태안왕입니다유~~
8월22일 비가 오던날.. 비맞으면서 안흥항 고등어낚시 했던 이야기를 포스팅하러 왔습니다!!
오후 3시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오더라구요..
제대로 낚시 해볼려고 낚시 점에 들려 크릴두장 감성천하 한봉사서 올때만 해도 분명히 해가 쨍쨍했거든요??
예보는 있었으나..이정도로 폭우가 올줄이야....
사진속의 안흥항 방파제에서 안흥항 고등어낚시 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다아시겠죠!?!?!?
다행히 잠시 차안에서 기다리니 금방 비가 그치네요? 해가 난건아니지만 선선하니 오히려 좋았네요
요러케 사온 밑밥용 크릴을 녹여주면서 기다렸네요 !!! 미리 녹은 크릴 몇개를 떼어내어서 낚시를 시작했는데
아무런 반응이없네요..?
몇일전에 날씨 좋은날 밤에 갔을때는 그냥 느면 나오던 고등어가 오늘은 서울에서 친구까지 내려왔는데 하하하
당황스러웠습니다.
만조를 기다려보자 하면서 기다리다가 또다시 내리는 폭우...
우선 편의점으로 대피해서 도시락컵라면에 체다치즈 넣어서 야무지게 먹고 비를 피한뒤 만조시간이 지나고 정조가 되어 물이 좀 덜흐르고 비도 안오고 바람도 멎은 그순간에 시작을 했습니다.
주변에 10분? 정도 조사님들계셨는데 단한분이 한번에 4등어 잡으시고는 입질이 없더라구요 그러던 찰나에 제친구가
준수한 씨알의 학꽁치를 잡네요?? 밑밥을 뿌려서 인가 그때부터 둘다 파이팅해서
아주 작은고등어도 몇마리 잡고 금지체장이 21cm라고 최근에 알게되어서 고등어방생 하였고
학꽁치는 옆에 낚시하시는분 드렸네요!!!
그러다가 애럭이라 불리는 우럭의 새끼가 안흥항 고등어낚시에 계속 나오더라구요 철수전까지 가량 안흥항고등어낚시가 아니라 안흥항 애럭낚시 라고 할만큼 많은수의 애럭을 잡았다가 방생했네요
요만한 애럭들이 정말 느면 나오더라구요 계속 나중에는 안잡히길 바랄정도로 너무 나오더라구요 !!
그래도 안흥항 고등어 낚시 시즌이 시작된것을 알려드리고 싶어 포스팅했습니다.
아직은 고등어 금지체장 21cm에 못미치는 녀석들이 대부분이고 한두마리정도만 간신히 넘기는 사이즈네요!!
근데 주단위로 크기가 커진다고하니까 9월정도되면 제법 먹을만한 녀석들이 나와줄거 같습니다
그때도 다시 안흥항고등어낚시 나가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아참 우럭도 금지 체장이 23cm더라구요 !!
낚시를 자주가면서도 금지체장이나 금어기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는데 이제는 신경쓰는 낚시인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쓰레기 봉투를 미리 현지에서 사셔서 낚시 한자리는 깨끗하게 치우고 가는 매너는 지키고 있습니다~~
고전문구 아름다운사람은 머문자리도 아름답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2번의 출조를 통해 꿀팁을 말씀드리자면
안흥항 고등어낚시는 만조직전에 가셔서 중날물정도까지가 입질이나 활성도가 좋은거같아요!!
그리고 밤시간이 잘잡힙니다.!
안흥항자체가 물살이 빠르고 그래서 오히려 들물에는 전혀 입질이 없었네요.
그럼 다들 만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