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왕입니다유~
간만에 2일 연속 채석포로 숭어찌낚시를 갔다왔습니다유
9월 6일~7일 진행된 채석포 숭어낚시 대작전 이야기 시작합니다
서울서 또 친구가 내려와서 채석포 숭어찌낚시를 아주 제대로 채비하고 가보았습니다.
이틀은 낚시했지만 첫날은 원투로 채석포 숭어떡밥 낚시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쓸 내용도 없을 정도로 입질인가 아닌가 싶은 것만 좀 있고.. 아무것도 못 잡고 불가사리만 잡고 왔습니다..
무려 8시간이나 낚시했는데 사진 3장으로 요약해 버리겠습니다.
채석포숭어낚시 본격적으로 한건 바로 다음날입니다.
빵가루 밑밥을 만들어서 다시 결전의 장소로 갑니다.
태안 낚시포인트중 각광받는
채석포는 비교적 완만한 테트라포트 경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해안에서 몇 안 되는 감성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손님고기로 숭어가 많이 잡힌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는 오로지 손맛을 보는 낚시를 선호하기 때문에
숭어를 노리고 가봅니다.
오늘의 채석포 숭어찌낚시 미끼는 빵가루 2봉 크릴 1장을 버무린 밑밥과 크릴 미끼로 운용해보겠습니다.
채비는 고등어채비를 변형하여 세이코 16호 바늘 1개만 달아서 진행하였습니다.
ml대와 시마노 릴 그리고 합사1.5호줄 이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테트라에 내려가서 채석포 숭어찌낚시를 진행할 거 기 때문에 핸드폰은 차에 두고 내려가서
랜딩 하는 모습이나 랜딩 후 사진은 없고 다정리 하고 나와서 따로 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낚시하시는 여러분 모두 안전주의 하세요 저도 조끼 입고 내려갔고
항상 친구와 2인 1조로 출조하여 안전을 확보하였습니다.
우선 채석포 밑밥을 뿌리자마자 아주 작은 새끼 참돔이 잡히고 복어가 몇 수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30분쯤 흐른 뒤부터는 고등어 떼와 숭어 떼가 보이더니
이제 9월이 되어 금지체장을 넘길사이즈의 고등어들과 5 ~ 6짜는 돼 보이는 숭어들이 잡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고등어와 새끼 참돔 대럭 등등 모두 방생하였고 큰 사이즈의 숭어만 챙겨 왔습니다.
최종조과 사진입니다.
사진은 제가 아니고 가장 큰 녀석 둘을 들고 찍은 친구입니다.
채석포 숭어찌낚시는 정말 쉬운 낚시입니다.
특히 숭어는 빵이 좋아서 힘도 잘써서 손맛이 너무좋았습니다.
빵가루 뿌려주고 크릴 끼워서 던져주면 곧 물어줍니다.
짧은 시간 (4시간) 가량 낚시했는데 고등어와 숭어 포함 20마리 이상은 잡은 거 같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낚시하였습니다.
태안 채석포항 찌낚시 추천합니다!!
태안 낚시 포인트 찾는 여러분들은
채석포항 감성돔 찌낚시, 숭어 찌낚시 모두 가능하오니 출조하세요!